3년간의 연애를 끝내고 죽음의 문턱을 넘나든 강이훈. 그는 이별의 신, 루에일과 계약을 맺고 ‘이별관리자’가 된다. 이 계약을 통해 애정 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신비한 능력도 얻게 된다. “아프지 않은 이별은 없지만 덜 아픈 이별은 있다.” 이별조작단에서 그는 사람들의 이별을 도우며, 더 나은 삶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과거의 관계를 매듭짓고, 오늘의 상처를 치유하고, 내일의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 속에서, 이별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