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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작가의 비즈니스 광햄찌 웹소설 전체 이용가 총 80화 3화 무료 77화 유료 (정가/판매가 화당 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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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매출을 책임지던 천재 작가가 뜬금없이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대로 놓칠 수는 없어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작가를 직접 만나러 갔는데, 눈앞에 보이는 이 남자 작가하고는 거리가 한참이나 멀어 보인다. 자기주장이 강한 이목구비와 시정잡배처럼 껄렁한 분위기는 마치……. “뭘 그렇게 뚫어져라 쳐다봅니까.” “얼굴값 하게 생겨서요.” 그녀는 입꼬리를 말아 올리며 다짐했다. 어떻게든 재계약을 성사시켜 보란 듯이 글을 쓰게 만들겠노라고. “내가 포기가 안 되면, 내가 그쪽한테 매달리게 해봐요. 나를 길들여보라고. 그쪽이 노력한다고 해서 내가 길들여질지는 모르겠지만.” 눈앞에 보이는 이 작은 여자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모르는 남자는 오만방자한 미소를 지으며 오히려 그녀를 도발했다. 어디 한번 해볼 테면 해보라고. 그리고 도하는 속으로 조소했다. ‘너 잘못 걸렸어, 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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