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글(1권) 청룡국 황제의 장녀인 진레아는 무림수련을 마치고 돌아와 청룡국의 첩보기관인 흑무에서 수도와 황성의 치안을 담당하는 제 3단의 단장으로 일하게 된다. 무림 수련 중에 외양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되어 황녀일 때는 살이 찐 모습으로, 흑무에서 일할 때는 추녀의 모습으로 이중생활을 한다. 불법거래에 청룡국의 여러 귀족들, 특히 서북의 번왕으로 있는 황족 진효우가 연루되었다는 정보를 입수한 레아는 직접 진효우를 처단하기 위해 청룡국 서북쪽으로 가게 된다. 그와 대치하는 과정에서 생각보다 청룡국과 랴스만의 불법거래가 깊숙하게 연관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레아는 랴스만으로 직접 가게 된다. 작품 소개글(2권) 하루로 분장한 레아는 왜인지 모르게 랴스만의 장군인 칼리드에게 호감이 간다. 알고보니 칼리드는 제인의 저주를 받아 조종당하는 일라이가 변한 모습이었다. 또한 전우라 생각했던 재현은 사실 진짜 칼리드였다. 서로간의 오해가 생기고 풀리는 과정 중에 랴스만과 제네룩스가 대적하게 되고 청룡국은 랴스만에 원군을 보낸다. 레아도 참전하게 되고 레아의 희생으로 일라이는 제인의 저주에서 풀리며 조상대대로 물려받은 사막의 힘을 써서 전쟁을 승리로 이끈다. 제인의 저주로 레아를 대신하여 재현이 죽게 되고 전쟁은 랴스만이 승리하게 된다. 일라이는 전쟁에 공을 세워 후계자로써 확고하게 지위를 다지게 되고 청룡국의 부마를 뽑는 대회에 참가한다. 결국 일라이와 레아는 부부가 되고 레아는 랴스만의 왕비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