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소설의 엑스트라로 태어난 헌터 공유수. 그토록 짝사랑하던 파트너, 예지명과의 첫날밤 이후. “이제 거리를 좀 둡시다, 공유수 씨.” “……뭐?” 갑작스럽게 손절 선언이 떨어졌다. ‘그래, X같아서 나도 너랑 안 다녀.’ 누군 넘치는 마음을 접으려고 애써 노력하는데. “공유수 씨가 원하시는 대로 할 테니, 울지 마세요.” 왜 이런 소리를 해서 사람 미치게 만드는 건데. 나도 짝사랑 그만하게 해 줘, 제발! 헌터물, 현대판타지물, 쌍방구원, 삽질물, FM공, 공무원공, 무심공, 나혼자산다공, 능력있공, 회귀자공, 수인생구했공, 엑스트라수, 상처있수, 까칠수, 짝사랑수, 집안의기둥수, 다리다쳤수 Copyrightⓒ2022 티티맨 & M BLUE Illustration Copyrightⓒ2022 SIX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