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의 유일한 대안학교는 지역사회를 대상의 성인반을 개설하여 21세기 생존을 꾀하고 있다. 신도시로 이전하기 전 옛 학교에서 벌어진 일들로 현재의 학교까지 괴담이 전해온다. 성인반 학급에는 사립탐정(여주)이 체육선생으로 위장잠입 해 있는데 파트너로서 성인반에 입학한 청년(남주)과 더불어 그 괴담에 대해 조사한다. 사회에 찌들거나 타락한 성인반 학생들이 문제적인 상급의 청소년 학생들이 좌충우돌 하며 학교 안팎의 생활에 적응할 무렵, 전세계적인 꼴리냐 팬데믹이 발생한다. 학교가 폐쇄된 상황에서 숨겨진 대안학교의 괴담이 현실로 깨어나고 예상하지 못했던 미스터리 사건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