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흘린 작은 기운으로 만들어진, 짐승의 모습을 하여 신의 짐승이라 불리는 존재들이 신이 되기를 원했다. 그들은 그들끼리 잡아먹으며 힘을 쌓아보지만 그것은 미약했다. 신의 짐승들은 신이 만든 존재인 인간을 찾아내었고 인간을 먹어 힘을 얻어 스스로 신이 되려고 했다. 신의 짐승은 신의 세계에서 탈출해 인간의 몸에 들어가 그 인간의 몸을 차지하고 다른 인간들을 죽여 힘을 얻었다. 많은 사상자들이 나왔고 그 와중에 선택 받은 몇 명만이 몸에 들어온 그 존재를 소멸시키고 그 존재의 힘을 흡수하여 반은 인간 반은 신의 짐승이 된다. 그리고 신이 처음 만든 존재인 제자라고 불리는 이들이 몇 명의 인간에게만 신의 짐승을 막으라고 능력을 내려주었고 그들을 '신유'라고 불렀다. 신의 짐승을 막기 위한 인간들이 등장하고 신의 짐승과 대적한다. 평범한 학생이었던 수현은 갑작스럽게 나타난 능력에 '신유'로 대접 받았으나 그들과 달리 약하다는 걸 알게 되어 반 신의 짐승처럼 차별 받는다. 그런 약한 수현에게도 특별한 능력이 있었는데 그것은 수현 자신이 고통스럽고 피해보는 능력이었지만 결과 만큼은 좋은 능력이었기에 통치자들은 수현이 동의 하지 않아도 수현을 위험한 상황에 계속해서 투입한다. 그런 수현이 다른 능력들도 생기게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