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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막대공의 시한부 뱁새가 되었습니다 달고맛있는 웹소설 전체 이용가 총 17화 17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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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막 남주의 시한부 전부인, 하필 그 엑스트라에 빙의하다니? 훗날 여주에게 집착할 남자와 결혼하고 싶진 않았지만….. “뺙.” 시한부 전 부인이 아니라, 시한부 뱁새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새는 딱 질색인데.” 서늘한 흑막의 목소리는 살인 아니 살뺙을 예고하는 듯했다. 들키면 끝장이다. 분명히 끝장이었는데…? “정말 하찮게 생겼군.” 얼음장 같은 눈을 하고서 밥은 잘 챙겨주고. “정말 잘도 걸어 다니는군.” 나를 후려치는 가족과 달리 걸어만 다녀도 칭찬하고, “정말이지…….” 집요하게 노려보기는 하지만, 어쨌든 침대도 폭신했다. 유일한 단점은 가슴팍을 드러낸 흑막 대공과 한 침대에서 자는 거지만…. ‘난 새잖아?’ 아무리 생각해도 개이득, 새이득이었다. #이 여자가 아무래도 내 새 같은데, 의심하는 남주 X 어떻게 사람한테 새 새끼라고 할 수가 있죠? 라고 모른척하는 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