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는 도망친 노예였다. 스텔라와 그녀의 가족들 모두가. 도망친 노예는 1000일이 지나면 모든 것에서 해방 될 수 있다. 그 날만을 기다리며 하루하루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넌 노예잖아.” 탕, 어디선가 총성이 들린것만 같은 충격이었다. 그 남자의 그 말이 모든것을 뒤집어놓았다. 일상을 망가트린 그 저주받은 남자. ”그 여자가…내 저주를 진정시키는 것 같아. 가능한, 일인지 모르겠지만 그게….“ ”저주를 진정시키는 것 같다고?“ 하지만 그에게 없어서는 안될 사람이 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