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메뉴 건너뛰고 본문으로 가기
표지 이미지
알림 버튼 트위터
안전한 지옥 은지유 웹소설 전체 이용가 총 75화 3화 무료 72화 유료 (정가/판매가 화당 100원)
조회수 827 11 댓글 6

“죽이고 싶은 사람이 있어.” 살해당한 아버지를 목격한 민서 그 배후에 이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고아가 된 자신의 보호자를 자처하는 그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죽여 봐 이민서.” 하지만 아무리 칼을 쥐고 달려들어도, 이겸은 민서의 손에 기꺼이 죽어 줄 사람처럼 덤덤하기만 하다. 그래서 민서는 생각했다. 당신에게 절대 잊힐 수 없는 감각으로 남고 싶다고 당신의 코 끝에, 입술에, 온몸에 기억되겠다고. 당신의 전부가 되어, 당신을 버리겠다고. 그러니까 어느 곳 하나 빠뜨리지 말고 나를 새겨. “그동안 고마웠어, 아저씨.” 아저씨는 이런 나를 기억하며 고통 받아야 할 거야.

보유이용권 0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