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시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수 많은 요괴들이 한반도를 침범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물의 근원이라는 뜻을 가진 도시 수원은 생명의 기원으로 알려진 물을 놓고 벌이는 대결의 장으로 변해간다. 물을 찾아서 은하계 멀리 외계인들도 수 억 광년의 거리를 넘어 수원을 찾게되는데 이 모든 비밀을 알게 된 정조는 새로운 성을 건설해서 대비하고자 했다. 고구려를 탈출한 비류와 온조를 따라 내려온 신의 자손 중에 수원에 터전을 잡고 살아온 신선은 새롭게 몰려오는 검은 세력들로부터 수원을 보호하고자 7인의 퇴마사들을 모집하여 난생 처음 맞이하는 위협으로 부터 세상을 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