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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괴사:요괴를 쫓는 사자들 파란나비 웹소설 전체 이용가 월/화/수/목/금 총 48화 48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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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차사. 즉, 저승사자다. 세상 사람들은 우리를 저승사자라 하는데, 우리 사이에선 차사란 단어를 사용한다. 언제부터 그랬는지, 왜 그런지는 아무도 모른다. 우리를 통틀어 김 씨라는 성을 붙여 김 차사라 부르곤 하는데, 우리도 김, 이, 박, 최 등 다양한 성을 가지고 있으며, 각자 이름도 있다. 차사는 단지 직책일 뿐 이름이 아니다. 우리 차사들은 경력과 실적에 따라 부장이나 과장 같은 직급도 따로 있다. 우리 차사계도 보통의 회사와 별반 다를 게 없다. 차사라고 해서 별세계에 살고 그러진 않는다. 사람들과 더불어 지내며 산다. 보통 사람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 이제부터 우리 차사들의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