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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관계 하루나 웹소설 전체 이용가 총 3화 3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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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라질건가?” 강윤이 눈치챌까봐 조용히 움직인다고 움직였는데, 분명 감겨있던 강윤의 눈은 어느새 여름을 바라보고 있었다. “......” 여름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사실이었으니까. “역시 그럴 생각이었구나.” “....” “이번에도 도망가는 건가? 내가 싫어서?” 싫어서가 아니었다. 매번 그를 사랑하게 되는 자신이 두려워서였다. 도망가고 또 도망가도 어느샌가 강윤은 여름의 앞에 서 있었다. 그리곤 기필코 자신을 사랑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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