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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게 물들어 줘! 물멍 웹소설 전체 이용가 총 14화 14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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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것이 좋다. 풍랑 없이. 굴곡 없이. 그래서 홍기의 삶에서 해일은 그 이름마냥 재난이었다. “나는 사람의 감정이 보여.” 그가 울었다. “정말 모르겠어. 이 능력이 저주일지.” 그러고는 또 웃었다. “아니면 널 만나게 해준 선물일지.” 대답할 수는 없었다. 홍기야말로 궁금했으니까. 그가 자신에게 저주일지. 선물일지 # 혐관 # 삼각 # 쌍방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