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메뉴 건너뛰고 본문으로 가기
표지 이미지
알림 버튼 트위터
UP
아이돌 연습생, 조선에서 길들이기 수기킴 웹소설 전체 이용가 화/목/토 총 6화 6화 무료
조회수 229 6 댓글 4

“그럼 이제, 나와 같이 하는 게요. 그 노래.” “난 돌아가야 해, 집으로” 내공은 만렙, 통장 잔고는 0원인 무대공포증 만년 아이돌 연습생. 타임슬립해 떨어진 조선에서 뜻밖의 데뷔 무대를 갖게 된다. 우연한 사고로 동행하게 된 녀석과는 팔자에도 없던 팀을 이루게 되는데 . 조선 최고의 예인이 되겠다며 남장부터 온갖 고초는 자처해서 떠맡는 천방지축 조선 멤버 때문에, 미쳐버릴 노릇이다. 그리고 더 미치겠는 건, 무대 때문이 아니라 이 녀석을 볼 때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한다는 것. 나, 집에 갈 수는 있는거야? 아니, 데뷔는 여기서 했는데. ...집에 가야 하는 건가? 200년 전 과거로 떨어진 아이돌 연습생과 200년 전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무대를 사랑한 소녀의 만남. 소리와 가락, 흥겨운 무대를 향한 연모는 대놓고 표현할 수 없었던 그 시절- 남몰래 예인과 소리를 쫓던 덕후선비와 조선 최초의 예인 교습소를 운영하는 행수 기생의 묘한 우정. 하고픈 것을 그대로 하기 어려웠던 나날, 그럼에도 가슴 뛰는 것에 충실했던 이들의 이야기. 그리고 그들이 서로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혹은 그런 그들을 사랑하는 이들의 노래같은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