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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익은 밤 리첼리토 웹소설 전체 이용가 총 3화 3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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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아직도 나 좋아해?” 제 고백을 대차게 차버리고 떠났던 첫사랑이 10년 만에 나타나 물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해요. 지금은 안 좋아해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그가 고개를 사선으로 비틀며 코앞까지 다가왔다. 윤아는 심장이 터질 것만 같았다. 기어코 뜨거운 입술이 살며시 내려앉았다. “왜. 나 꼴리게 할 자신 없어서?” 입술을 입에 물고 말을 내뱉는 휘문으로 인해 숨조차 쉴 수 없는 윤아였다. “그런데 윤아야. 어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