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메뉴 건너뛰고 본문으로 가기
표지 이미지
알림 버튼 트위터
폭군이 된 남편을 죽이겠습니다 얼빙 웹소설 전체 이용가 총 10화 10화 무료
조회수 239 6 댓글 5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던 남자가 있었다. 천한 떠돌이 무희의 신분으로 황제의 눈에 들어 끝내 지고의 자리인 황후까지 올라간 여자. 그러나 행복은 길지 않았다. 벨리타. 사랑스러운 아이의 탄생과 맞바꾼 목숨. 후회는 없다. 그저 황제가 아이를 잘 돌보며 행복하게 살아가기만을 바랄 뿐. 그리고 7년 뒤, 미치광이 살인마의 궁이라는 오명이 붙은 페르디난드 대 제국의 황궁. 그곳엔 불문율이 존재한다. [절대 칼리스타 전 황후 마마의 이름을 꺼내지 말 것.] * 한편, 변방의 작은 왕국의 감옥 안. “...이게 뭐지.” 칼리스타는 왕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패륜 범죄의 당사자가 된 공녀의 몸으로 깨어났다. 다시 한번 얻은 삶의 기회에 사랑했던 남편과 아이를 보러 가려고 하긴 했는데... "살아남아라, 네펠레 블레이크." 의도치 않게 제국에 바쳐질 공녀가 되어 끌려가게 되었다. “기억해, 난 반드시 찾아낸다. 자신 있으면 가봐. 난 원한을 절대 잊지 않아.” 그 와중에 납치가 되어 악명이 자자한 범죄자의 원한도 사버렸다. 다시 살아난 이래로 편하게 흘러가는 게 없었다. 심지어 순하기 그지 없던 내 남편이 온 대륙의 원성을 듣는 폭군 황제라니. 더 최악인 건. "그리도 대용품이 되고 싶나?" "그런 생각은 맹세코 단 한 번도 한 적 없습니다." "우습군. 넘어가 줄 테니 오늘 궁으로 와라.“ 헛소문이라 치부했던 말들이 사실인 것 같다. 이게 대체 무슨 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