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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넬리언 샤코 웹소설 전체 이용가 총 6화 6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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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 판타지 알타이르 대국 황제 샤울라 알타이르 (24) × 월영국 세자 차 영(19) "나의 커넬리언 사랑해" 샤울라는 영의 얼굴을 잡아 눈을 보며 중얼 거렸다, 비록 제국 공용어가 아니라 영이 알아듣지 못한대도 - 언젠가 푸른 심해를 닮아 고요하다 생각한 눈이 거센 파도처럼 몰아치는 듯한 착각을 느꼈다. 한없이 깊고 어두운 그 눈에 담긴 자신의 모습을 보며 영은 당황스럽고 알 수 없는 기분에 휩싸였다. 점점 다가오는 샤울라에 본능적으로 뒤로 물러나자 그것을 허락하지 않는다는듯이 샤울라는 한손으로 영의 허리를 붙잡고 한 손으로는 귀 뒤를 어루 만졌다. 귀한것을 다루는듯한 그 손길에 괸시리 홧홧했던 얼굴이 더욱 열이 오르는 듯했고 더이상 생각을 할 수 없었다. 가깝다 너무 가까워. 누구의 숨인지 모를정도로 영의 코 끝과 샤울라의 코 끝이 닿으며 이리저리 눈알을 굴리는 영과 달리 샤울라는 한결같이 자신을 쳐다보았다 “사,사내끼리 이게 무슨 ..!” “고지식하군 ” 부끄러움에 빽하니 소리를 지르자 샤울라가 낮게 쿡쿡 웃더니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