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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혼녀에서 하차하고 싶어! 구축 웹소설 전체 이용가 화/목 총 10화 10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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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때부터 이국에서 온 황후의 시녀로 살아온 소녀, 샨델리 크렘벨.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남자의 약혼녀가 되어버리다! "저, 저는...아무, 아무것도 말하지 않겠어요..." 15살 때부터 전쟁터에서 살아온 후작 가문의 후계자, 파렌 렘브리엄. 세상에서 제일 만만해보이는 여자의 목줄을 쥐다! "그래야지. 살고 싶다면." 그런데 묘하다. 분명 그가 목줄을 쥐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상하게 그녀가 자신을 조종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아까 백작과 춤을 출 때 말이야." "네." "...너무 가까이 붙어서 췄다고 생각하지 않나?" 샨델리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렇지만 파렌의 불만스러워 보이는 기색은 분명 어떤 문제를 지적하고자 하는 것이리라. 그녀의 지난 경험과 황성 생활에서 익힌 지식, 그리고 사교계에서 많은 활약을 보였던 눈치와 분위기 파악 능력을 최대한 살려 그의 의도를 짐작해냈다. "혹시 저의 춤 솜씨가 약혼녀의 격에 맞지 않았나요?" "... ..." 그게 정답은 아니었지만 말이다. *일러스트 출처: crocerossina(pixabay) *오탈자,작품감상은 이쪽으로 부탁드립니다 : establish16012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