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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개꽃 나무의 연인. 그리니티 웹소설 전체 이용가 총 11화 11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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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재력가 가문의 며느리였던 사라는 무당이 준 인어의 심장을 먹고, 이상한 세계에서 눈을 떴다. 레아 세이든 18세, 2년후엔 비참하게 죽을 운명. 사라는 레아로 환생하먼서 절대로 과거를 반복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환생의 목적은 단 하나. 억울하게 죽은 딸을 찾기 위해서 였다. 그리고, 레아를 꼼짝 못하게 했던 결혼의 족쇠도 풀어 낼 것이다. "절대 남자에게 마음을 주어서는 안됩니다!" "그럴 일도 없지만, 왜지?" "인어의 심장은 곧 저주이니까요, 그것은 특별한. 기적을 만들어 내지만 인간을 사랑하면 사라질 겁니다." . . . 그런데. 남편이 돌아왔다. 과거에서 한번도 본 적 남편이란 작자가, 글쎄……! "당신이…남작이었어요?" 레아는 기사들 선봉에 선 기세등등하고, 당당한. 흠결 하나없는 완벽한 미남자를 어떨떨하게 바라봤다. 그가 단지 남편이라서가 아니었다. 그는 남편을 만나러 가기 위해 머문 모텔에서 하룻밤 뜨겁게 밤을 보낸 남자였다. 물론 시작은 고의였다. 다가올 미래에 남편에게 정절을 지키못했다는 이유로 이혼을 당하기위해. 그런데 첫날밤 치고는 매우 강렬했지만, 그 뿐이었다. "이런, 부인. 이혼하고 싶어서 첫날밤 보낸 사내가 나였다니. 정말 영광이군." 이런, 미친! 이혼이 쉽지 않다! ᆞ ᆞ ᆞ 기회가 찾아왔다. 그리고 딸을 찾았다. 그가 전쟁터로 다시 가기 전에 필시 서명을 받아야 한다. "이혼,해주실 거죠? " 남편이 보란듯이 이혼 문서를 태웠다. 레아는 악을 쓰기 직전이었다. "어쩌지. 내가 돌아오면 부인은 황태자비로 봉해질 건데. " "아니, 왜요? 크리스틴 왕녀가 있잖아요! " "잊었소? 왕녀는 정혼자지만 어제 파혼했고, 내 유일한 부인은 그대 뿐인데. 부디 일주일동안 다치지 말고, 예쁘게 있어 주시오. 이딴 문서는 천번 들이 대도 소용없을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