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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트 완결
소유의 밤 강가을. 웹소설 전체 이용가 총 72화 3화 무료 69화 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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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쪽한테 키스할 건데. 싫으면 밀어내요.” 엄마의 27번째 기일. 엄마가 처참하게 죽어간 이탈리아 나폴리를 찾아간 은서는 낯선 그곳에서 국화꽃을 든 남자, 무열을 만난다. 어딘가 쓸쓸해 보이는 그의 눈빛이 왠지 낯설지 않았다. 애처로운 자신과 꽤 닮았단 생각에 은서는 그와 충동적인 하룻밤을 보낸다. 그러나 한국에 돌아온 은서는 무열이 자신과 혼담이 오가는 한성그룹 차진상 대표의 전담 경호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실수했어요, 그날. 그러니까.” “난 아니었는데.” “…….” “아니었다고, 실수.” 하룻밤의 대가는 생각보다 잔혹했다. 그리고 은서는 알게 되었다. 결코 이 남자에게서 벗어날 수는 없으리라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