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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릴 잊은 너희에게 파란바람 웹소설 전체 이용가 월/수/금 총 44화 44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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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은 뭐하나, 저런 놈 안 잡아가고!" 옛말 틀린 것 하나 없다지만, 언젠가부터 '저런 놈'들이 너무나 많아졌죠. 그놈들 잡으러 다니다가 귀신들도 과로사할 것만 같은 세상이 됐고, 그놈들 때문에 삶이 끝나고도 가야 할 곳에 못 가는 영혼들이 넘쳐나요. 이렇게 곪아버린 세상에 영웅 같은 건 필요 없습니다. 치유와 보상, 합당한 죗값, 지연된 정의로나마 사람들의 천불 나는 속을 달래주고, 떠도는 영혼에 위안을 줄 수 있는 전문가들이 필요하죠. 그래서 우리가 이 일을 하는 겁니다. 우리를 ‘사도’라 부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