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평범하게 글을 끄적이며 살던 백수 한지령. 그러던 어느 날, 눈을 떠보니 내 방이 아니야??! 새롭게 눈을 뜬 곳은, 다름아닌 상습 표절 작가의 소설 안. 근데... 매일매일 소설을 고쳐쓴다고? 매일매일을 그렇게 프롤로그로 돌아가며 소설을 진행시키던 한지령. 24번째로 리셋되던 날. 더 이상은 못 참아! 이렇게 살 바에야 소설을 망쳐놓고 다시 현실로 돌아갈래! 그렇게 마음먹고 소설을 진행시키는데... [긴급. 긴급. 바이러스 침투. 백신 프로그램을 작동합니다. 게임의 난이도가 급상승합니다.] 소설이 반항하기 시작했다. 연재일 : 기분 내킬 때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