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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의 딸, 대공을 훔쳤습니다 이은녹 웹소설 전체 이용가 총 16화 16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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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의 딸, 대공을 훔쳤습니다.” 라하웰 제국 국가 행사 초대로 이해드 해협을 건너던 얄크 대공국의 아논 대공. 그가 이해드 해협에 자주 출몰하는 블리즈핀이라 불리는 해적단에게 납치됐다. 라하웰 제국에 원한이 깊은 블리즈핀. 얄크와 아논 대공을 이용해 라하웰에 밀입국할 계획이었다. 블리즈핀의 제3대 선장, 스칼디. 그녀는 드디어 아논과 접촉한다. 그런데 이 대공 왜 이렇게 병약해 보여? 손 잡아도 되는 거 맞아? 벙진 것도 잠시, 아논의 납치를 계속 감행하려 한다. 그 순간, 아논이 한 해적의 검을 빼앗아 든다. 분명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았는데. 아논은 그 검을 쥐고 순식간에 스칼디와 거리를 좁힌다. 그렇게 그녀에게 바짝 다가와서 한다는 말이, “날 훔쳐서 뭘 어떻게 할 거지? 나와 결혼이라도 할 건가? 스칼디 선장?” 방어할 틈도 없었던 스칼디. 당황한 눈으로 그를 올려다본다. “날 이렇게 만든 건, 스칼디 선장 당신이니까. 그쪽이 끝까지 책임져.” 번진 석양 때문도 아니었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대공, 아논의 은은하면서도 강한 목소리. 그에 스칼디는 온몸이 빳빳해 지는 걸 느낀다. ※ 미계약작 ※ redsky30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