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메뉴 건너뛰고 본문으로 가기
표지 이미지
알림 버튼 트위터
완결
너는 나의 숨이다 [율희] 웹소설 전체 이용가 총 103화 5화 무료 98화 유료 (정가/판매가 화당 100원)
조회수 1,450 19 댓글 11

“너는 인상을 써도 왜 이렇게 예쁠까? 찡그린 얼굴은 또……. 섹시하고.” 짧지만 강렬했다. 그리고 뜨거웠다. 심장이 요동치는 이유를 이해하기도 전 그의 안에 윤설이 들어왔다. “또 말장난하시려는 거면 저 그냥 나갈…….” “이러는데 이진헌이 어떻게 안 빠져.” “네, 푹 빠지세요. 일단 사과부터, 네? 뭐라고 하셨어요?” 지금 무슨 말을 들은 거지? 설이 두 눈을 동그랗게 뜨자 그의 입꼬리가 곡선을 그렸다. 그의 올라간 입꼬리가 설의 심장을 괴롭혔다. “윤설, 네가 허락한 거야. 푹 빠져도 된다고. 푹 빠졌어, 이진헌이. 윤설한테.” 그가 설에게로 성큼 다가왔다. 한 걸음 멀어지면 두 걸음 가까이. 그 순간 설의 머릿속을 스치는 문장은 오직 하나. 위험해, 윤설.

보유이용권 0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