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천재 서진, 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어린 화가다. 그의 그림은 다른 세계에서만 존재하는 듯한 놀라운 예술적 감각과 함께 현실과 꿈의 경계를 넘나드는 신비로움을 담고 있다. 사람들은 그의 그림을 보며 고흐가 현대에 부활했다 말한다. 어린 나이부터 세상의 모든 것을 다 가지게 된 천부적인 화가, 하지만 그에겐 짙은 어둠의 그림자가 따라다녔다. 세상 모든 것을 다 가졌으면서도 세상 모든 불행을 끌어안고 살아가는 남자, 그런 그를 살아가게 하는 유일한 여자, 한결. 그녀는 서진의 이복 형인 서준을 마음에 품게 된다. 두 형제의 충격적인 비밀이 숨겨져 있는 그들의 대저택에 한결은 발을 들이게 되고, 벗어날 수 없는 두 남자의 쇠사슬에 결박된다. 이루어질 수 없는 이들의 애틋한 로맨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