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당신을 위한 마음에는 조금의 탁함도 없어요, 그러니 괜한 걱정은 말아요” 이 남자, 조금의 탁함도 없다면서 “위한 마음에 탁함이 없다고 했지, 당신을 보는 마음이 탁하지 않다고는 안 했어요” 혼자만의 싸움중이다. "날 좀, 이용해봐요. 누가 알아요? 우렁각시가 되어줄지" [한가]그룹의 막냇아들 로운. 하는 것 마다 완벽하고, 무엇하나 아쉬운게 없어 성취감이라고는 느껴보지 못한 남자 로운이 손에 넣고 싶은 것이 생겼다! 안팎이 달라도 너무 다른 여자 이루오. 회사에선 완벽주의자, 워커홀릭, 편집증까지 가진 그녀의 본 모습이 건어물녀라고?! 한가로운의 이루오 길들이기 고군분투! [ “우렁각시, 필요합니까?” “…우렁…각시요?” “네, 우렁각시요. 필요해요?” “안 필요한 사람도 있나요?” “좋습니다.” “네? 뭐가요?” “제가 하죠, 그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