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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막아빠에게 애정은 바란 적 없습니다만. 그러니까그래서 웹소설 전체 이용가 총 26화 26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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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어머니에게 버림받았다. 사생아주제에 눈치까지 말아먹었으니까. 엄마가 알려준 친아버지의 존재... 들뜬 마음으로 친아빠를 만나러 가던 길에 깨달았다.이곳은 빙의된 세계라는 것을. 그리고 친아버지는 제국에 피바람을 불어오는 흑막이라는 것을. 그리고 그 피바람에 다함께 죽을 운명이라는 것도. * “너 같은 딸 둔 적 없다. 아버지라고 부르지 마라”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건 조선시대에만 해당되는 거 아니었나. 유전자 일99.9999%에도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했다. 엄마를 미워하는 마음이 내게 독화살이 되어 날아온 탓이다. 그런데 말입니다. “너는 세상에서 제일 못생겼다. 2세를 위해서 제일 잘생긴 사람과 짝을 지어줘야겠다. 제국 곳곳을 뒤져서 찾아내마.” “너는 아주 무식하구나. 그러니 우리 가문에 먹칠을 하지 않으려면 제일 고급 인력을 데려와 가르쳐야겠다” “너는 아주 편식이 심해. 버릇을 싹 고쳐놔야 하니 재료를 아끼지 말고 식사를 준비하도록 해야겠다.” 흑막아빠에게 애정을 바란적 없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