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략여주 #악녀 #ㄹㅇ악녀 #독한X #빙의 #회귀 #로코 ... 에브레헴 제국. 제국의 성녀, 라일라 르헴 카르트 에브레헴. 그런 성녀의 부군, 제국의 작은 태양, 황태자 루크리스 르헴 카르트 에브레헴. 이 둘은, '원작' [황태자의 은밀한 사정]이라는 소설의 주인공 커플이었다. 대표 해시태그가 뭐였지? #집착후회남주 #싸가지 #여리여리여주 였나... 아무튼 남주가 굉장히 내 취향이 아니었던걸로 기억한다. 내 취향은 서브남주인 에든버러 데 젠데이아였다. 내가 작가였다면 에드랑 이어줬을텐, 아니 하다못해 외전으로라도 보여줬을텐데! 외전 없던 작가를 원망하던중. ...단행본에, 외전첨부? 이건 가야지. 미친 달동네를 오르던중, 내 앞에서 미끄러지듯 내려오는 유모차와 옆을 지나는 승용차를 발견했다. 아 X발. 이렇게 죽네. 애기 대신 차에 치인뒤 눈을 뜨자. 난 소설 속 서브여주, 악녀인 카트리지 데 루나가 됐다? 이렇게 된 거 에든버러를 남주로 만들어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