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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죄다 고마라 웹소설 전체 이용가 월/화/수/목/금 총 5화 5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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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다] 긴장하거나 마음을 졸이다. 또는 그렇게 되다. 어린 시절 보육원에서 자라 입양 가게 된 박우태. 자신을 아들처럼 아껴주는 아저씨와 아들 백도진과 함께 생활하게 된다. 자신이 입양 됐다는 사실을 숨기고 싶어 도진을 피해 다니기 위해 노력 하는데 도진은 그런 우태를 잘 알면서도 가까이 다가가고 싶어한다. 우태가 군대에서 마지막 휴가를 나와 도진과 단 둘이 술이 먹게 되고 둘은 잠자리를 하게 된다. 애증과 갈등 속에서 시작되는 둘의 이야기. " 니가 한 말, 못 들은 걸로 할게. " 분명 거절하는 건데 내 쪽인데 거절 당하는 것마냥 심장이 내려 앉는다. 내 말에도 미동없이 라면을 떠가던 도진이 곧 눈동자를 낮췄다. " 그렇게 해. " " ..그래. " " 예상은 했는데, " 젓가락을 소리나게 내려놓은 도진이 손바닥으로 마른 세수를 한다. 꽉 깨문 입술이 미세하게 떨렸다가 살짝 벌어지며 깊게 숨을 들이 마시는 게 꼭 감정을 삼키려는 듯이 보였다. " 마음은 좀 아프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