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최고의 핫걸 성춘향...이 아니고 향단이에 빙의했다. 평생을 들러리로만 살아왔건만 빙의해서도 들러리라니! ...인가 싶었는데. “내 각시가 되면, 공주처럼 어여삐 여기겠다.” “향단아. 널 위해 시를 지었다.” “하룻강아지, 너 나 모르냐?” 다들 여주인 춘향이가 아니라 왜 나한테 이래? 들러리 따위가 여주의 자리를 넘보다간 X되는 법인데! [선수청후연애/춘향전빙의/로코/계약연애/쌍방삽질/의외로 치트키였던 여주/핵인싸눈새여주/악역인줄 알았는데 평범한 워커홀릭 남주/여주를 귀여워하는 남주후보들] 타이틀디자인 By 타마(@fhxh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