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가 많이 작다 싶었지...그런데 내가 도깨비불이라고 봤던게 그 놈의 눈이었어...내 앞으로 다가온 그 얼굴...' 목격자들의 일관된 진술, 과연 연쇄살인마의 정체는 사람이 맞기는 한 것일까? 사건을 파헤칠수록 먼 과거로 올라가게 되고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게 되는데...사신이라 불리는 자의 만행, 지키려는 자들과 죽이려는 자들. 그리고 이들 중심에 선 시작점의 수수께끼를 풀 열쇠를 쥔 라현이의 운명싸움. '어떤 일이든 반드시 이유는 존재하는 법이야, 낄길낄.' 오늘도 사신은 먹잇감을 노린 사냥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