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라면 100전 100패. 잘생긴 외모, 다정다감한 성격, 빠질 것 없는 능력! 그런데 서른이 되도록 단 한번도 여자 친구가 없었다? 우연히 만난 수상한 도서관 사서에게 듣게 된 충격적인 말! 연애 한번 못하고 죽은 수도승의 운명이 덧씌워졌다고!? "어때? 원 없이 로맨스 한번 해볼래?" 이상한 도서관에 갇혀 서른 한 가지 달달한 로맨스를 겪는다. 로맨스를 완성한 후 그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나의 사랑이 될 수 있다는데... 이 수상한 도서관과 사서의 정체는? 그가 최종적으로 선택한 최고의 로맨스는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