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이 주는 부와 사랑. 달콤한 생활에 취한 황녀 엘리아. 행복을 영위하던 그녀는 지독한 배신과 함께 제국을 위한 제물로 바쳐진다. 회귀 후, 엘리아는 이곳이 책 속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녀는 미래를 바꾸기 위해 악역과의 계약 결혼을 이행한다. ‘서로 원하는 걸 얻으면 돼.’ 아직 흑화하지 않은 악역의 성정은 아주 온순했다. 분명 그랬는데. “엘리아, 결혼은 신성한 것이지 않습니까.” 악시온이 그녀의 앞을 가로막았다. 달아나려 했다. 그 이유 하나만으로 악역의 눈빛은 위험해졌다. “부디 의무를 이행해 주십시오.” 순정 악역의 집착 대상이 바뀌어 버렸다. #능력여주 #계략남주 #쌍방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