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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남녀 장연유 웹소설 전체 이용가 총 75화 3화 무료 72화 유료 (정가/판매가 화당 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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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죽은 건 아닌가 싶었는데, 걱정한 게 무색할 만큼 잘살고 있었네?” 10년 만에 신인 배우와 투자자 자격으로 제원을 다시 만났다. 하지만 그는 더는 만질 수도, 다가설 수도 없는 사람이었다. “사람 헷갈리게 하지 말라고.” 그의 말투에 담겨 있던 애정은 사라진 지 오래였다. 모두 자신이 자초한 일이었기에 원망할 수조차 없었다. “넌 배우니까 연기는 카메라 앞에서나 해.” 차게 가라앉은 제원의 눈빛에 예주는 깨달았다. “달랑 전화 한 통으로 버리고 떠난 전 약혼자, 그만 농락하란 뜻이야.” 그럼에도 여전히 그를 사랑하고 있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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