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변경 안내] 작품의 표지 가 변경되었습니다. 표지 : 우표 작가님 [줄거리] 당신이 나의 상공인걸요. 퍽! 퍽! 'What the f...' 테니스 공에 머리를 맞은 고쟁은 눈을 떠보니 곤장으로 엉덩이를 맞고 있었다. 곤장을 맞는 이유는 다름아닌 친모 왕서랑과 '몸주인'이 제부가 될 오황자에게 파렴치한 짓을 저지르려고 했기 때문이다. "서랑, 으악!" "사람 살려! 제 딸이 호수에 빠졌어요!" 그러나 왕서랑은 혼쭐이나고도 고쟁을 좋은 집안에 시집 보내기 위해 늦가을 호수에 빠뜨리고, "따님이 익사할 것 같진 않네요." "......." 오황자의 신임을 받는 '차가운 눈동자' 심안과 억지 결혼을 성사 시킨다. 에라이, 모르겠다. 이왕 이렇게 된거 고쟁은 그저 자신의 일생을 소소하고 행복하게 꾸려가기로 마음 먹는데.... 자신을 믿고 따라오는 춘홍,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의 왕서랑, 친딸처럼 여겨주시는 시부모님, 이제서야 드디어 가족이 된 고씨 백작부의 사람들, 그리고, “상공, 우리는 부부잖아요.” 남편 심안까지. 고쟁은 이곳에서 살아가며 점점 가족의 정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고쟁, 본왕이 경고한다. 심안의 앞길을 망치지 말거라." 평소에는 못잡아 먹어 안달인 오황자는 "쟁아, 나의 애첩." 술만 마시면 고쟁을 애틋하게 바라보고... 과연 오황자가 감추고 있는 비밀은 무엇이고, 고쟁은 오황자와의 뿌리 깊은 악연을 풀어낼 수 있을까? "내년에는 아기도 가질 거예요." 그리고 고쟁의 가족 계획 또한 이루어 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