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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 단비 교묘히 웹소설 전체 이용가 총 73화 2화 무료 71화 유료 (정가/판매가 화당 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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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비서 단우희에게 해결 못 할 문제란 없었다. 비서기피증이라는 말도 안 되는 병명을 핑계로 자신을 병균 취급 하는 상사, 장이현을 만나기 전까지는. “내가 좀 많이 재수 없게 굴 겁니다. 단 비서가 당장 도망치고 싶어질 만큼.” “괜찮습니다, 대표님. 저는 어떤 상황에서도 도망쳐 본 적이 없어서.” 기필코 자신을 인정하게 하리라는 일념으로 그의 갖은 변덕도, 찔릴 듯한 까칠함도 모두 견뎌 냈다. 장이현이 미쳐서 고백이라도 하지 않는 한 먼저 도망칠 일은 절대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좋아합니다, 단 비서.” “대체 왜 헛, 아니, 정신 나간, 아니, 이상한 말씀을 하세요?” 혹시 이건 신종 괴롭힘인가? 그래. 상대가 이렇게 나온다면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그리고… 고백에는 고백이다! “사실 저도 대표님께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어요.” 그렇게 울며 겨자 먹기로 사귀게 된 두 사람. 과연 그들은 서로에게 단비 같은 연인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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