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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을 집어삼킨 어린 남편 얀yan 웹소설 전체 이용가 총 0화 0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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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내 선 상대자라고? 너 이제 겨우…….” “맞아요, 열아홉.” “이런 말, 하기 미안한데.” “하지, 마.” “나 너 사랑 안 해.” “…….” “너 이용하려고 결혼하는 거야.” 정혁의 눈매가 가늘어지다가 느긋해진다. “알아요.” “내 인생이 너무 지겨워서. 힘도 없고, 배경도 없는 게.” “알아요.” “너 어쩌면 사랑 못 할지도 몰라.” “서연 누나, 내 모든 걸 가져요. 그리고 늦게라도 좋으니, 날 한 번만 사랑해줘요. 그때 가서 사랑 한 번 하게 되면, 난 그걸로 돼요.” @yannewinterg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