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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숲속의 남자 세컨시즌 웹소설 전체 이용가 총 112화 4화 무료 108화 유료 (정가/판매가 화당 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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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워드 : 현대물, 복수, 권선징악, 정략결혼, 선결혼후연애, 뇌섹남, 능력남, 재벌남, 사이다남, 직진남, 다정남, 존댓말남, 대형견남, 평범녀, 다정녀, 상처녀, 엉뚱녀, 쾌활발랄녀,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힐링물 “오늘부터 당신의 아내가 되기로 했어요.” 10년간 잠들어 있는 남자와 결혼한 은설. 남들은 비극이라 말하겠지만, 복잡한 도시와 현실에서 떠나고 싶었던 그녀에겐 이보다 더 좋은 기회는 없었다. 그리하여 평온한 숲속에서의 저택 라이프를 시작하게 된 줄 알았는데……. “드디어…… 보는군요, 부인.” 잠자는 숲속의 왕자. 아니, 대영그룹 후계 서열 1위이자 이제는 그녀의 남편인 고이든이 깨어났다! 게다가 천사같이 예쁜 얼굴로 나를 보며 방긋 웃는다. “보고 싶었다고 하면 믿어 줄 건가?” “나, 나를요?” ……마치 나를 잘 아는 것처럼. “내 부인은 참…… 귀엽네요.” 저기요, 고이든 씨. 우리 오늘 처음 보는 거 아니었나요? ▶잠깐 맛보기 “이든 씨?” 이든이 눈을 반만 뜨고 날 바라보고 있었다. 어쩐지 등골이 오싹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왜 그래요?” 혹시 화가 났나? 채현 씨랑 너무 친해 보여서 토라졌나? 아니면…… 부기 빼는 팩을 받으라는 건가? “저기…….” 그를 달래는 게 맞나, 하는 고민을 하고 있을 때 이든이 손을 고쳐 잡았다. 손가락 사이사이에 자신의 손가락을 밀어 넣으면서 이전보다 진득한 눈으로 날 쳐다보더니. “부인.” “……네.” 위험하다. 위험해. 눈빛이 달라졌다고 느낀 순간, 그가 입매를 길게 늘였다. “잘 들으세요.” 절로 침이 꼴깍 넘어갔다. “나는 빵 한 쪽도 다른 사람과 나눠 먹지 않아요. 그게 아주 작은 부스러기라 할지라도.” 갑자기 몰아친 서늘한 분위기에 어리둥절해서 입만 뻐끔뻐끔거리고 있자, 이든이 다시 순한 얼굴로 돌아갔다. “놀라기는.” 그러고는 생긋 웃으며 잡은 손을 끌었다. “놀란 얼굴도 귀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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