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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남의 집 귀한 딸 해사. 총 209화 5화 무료 204화 유료 (정가/판매가 화당 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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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 소설 속 인물로 빙의했다. 독수공방하다 모진 시집살이를 견디다 못해 죽는 엑스트라 ‘쥴리아나’로. 이왕이면 부유한 공작 가문의 안주인이 된 김에 웬만하면 적당히 참고 살까 했는데…… “친정에서 널 그렇게 가르쳤니? 어디서 어른 앞에서 또박또박 말대꾸야?” 언제나 자기 말만 옳은 시어머니에, “그렇게 예민하게 굴다간 얼굴에 주름만 늘어난다.” “보잘것없는 새언니는 그 잘난 얼굴이라도 잘 관리 해야죠.” 얄미운 시누이가 둘, “그래서 저녁은 언제 먹어?” 거기에 눈치 없는 시동생까지 더해지니, 화병 걸려 죽을 것 같아서 이혼 도장 찍고 내 갈 길 가려고 했는데…… 문제는 이 제국에 ‘이혼’이라는 개념이 없다는 거다. “두고 봐라. 내 아들만 돌아오면 너같이 천한 계집은 바로 쫓아버릴 테니!” “잘 되었네요. 저도 그때가 되면 나갈 셈이거든요.” “뭐?” “어머님. 뭔가 착각하시나 본데, 저 이런 대우 받으려고 결혼한 거 아니에요. 저도 저희 집에선 귀한 자식이거든요.” 뭐 어때, 그깟 이혼 없으면 내가 만들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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