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잔 기억이 없는데 꿈을 꿨다. 그곳에서 너는 나를 향해 활짝 웃고 있었고, 나 역시 너를 보며 웃고 있었다. 햇볕이 드는 학교 창가 자리. 아무도 없는 그곳에서 너의 목소리가 차분하게 들려온다 "사랑해" 평온했던 내 가슴이 요동친다. 설렘을 참고 나 역시 웃었다. "응, 나도" 꿈을 꿨다. 이뤄질 수 없는 혹은 이뤄질 아주 행복한 꿈을. * 무뚝뚝+사나움 "와 이건 진짜 만화다. 아, 이거 만화지..." 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전형적이고 유치한 사랑이야기. 물론 상대는 남자 대 남자. 궁금하면 일단 들어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