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생기고, 성격도 안 좋고. 딱히 특별하게 잘난 것도 아닌 내 인생이 반지 하나로 전부 변해버렸다. [모든 것을 이루어주는 반지를 당신이 물려받았군요.] [원하시는 게 뭔가요?] 놀랍게도 그 반지는 말도 하고 신비한 힘마저 지니고 있었다. 나는 기적을 바라면서 소리쳤다. “그 어떤 자식들보다 잘난 놈, 강한 놈이 되고 싶어요.” 이 반지라면 모든 것을 이루어줄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돌아온 대답이 좀 이상하다? [어휴, 노력이란 걸 하세요.] [양심 어디?] 뭐, 인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