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소설은 15세 이용가 도서입니다.※ “결혼합시다.” “설마 제가 당신 아들을 구해준 대가로 결혼하겠다는 거예요?” “그런 셈이죠.” 태생이 미운 오리 새끼였던 한씨 집안의 애물단지인 한영서. 주변의 온갖 방해로 재능이 출중함에도 빛도 못 보고 무명 배우로 온갖 잡역을 맡으며 생계를 근근이 이어나가고 있는데……. 어느 날 자신이 갇힌 호텔 창고에서 잘생긴 꼬마를 구하게 된다. 그런데 이 아이의 아빠가 국내 최고 그룹 총수이자, 조각 같은 외모로 유명한 유시혁의 사생아일 줄이야! 게다가 저 얼음 같은 눈으로 대뜸 자기 아들을 구해준 대가로 결혼해달라니, 이런 어이없는 처사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지만, 인간관계에 서툰 유시혁. 그럼에도 영서의 삶은 이 두 부자를 만난 뒤로 조금씩 변하기 시작하는데……. 원제 : 许你万丈光芒好(허니만장광망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