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인연으로 저주를 풀어주고 겸사겸사 몸을 댓가로 받고 튀려고 했다. 서로 윈윈이라 여겼거늘. 몸은 사랑하는 이에게만 준다고 한다. 아쉬움만 삼키고 사라졌는데, 인간계는 원래 그런가? 이젠 숨만 쉬어도 책임지라고 달라붙는다. 것도 하나도 아니다. 아니 나는 애초에 먹튀가 목적이였데도? #세계관최강자여주 #눈새여주 #집착남#모쏠남주 #플러팅 #빙의× #댕댕이 #절륜남 #짐승미 #원하는 몸을 골라봐 일리피아 - "저주를 풀어주는 대신 몸을 주는건 상관없고." 페르젠 - "너도, 사실은 그저 대공비라는 자리가 필요했던거야?" 베라 - "그 대공비 자리는 원래 제 자립니다. 어릴때부터!!!" 레아닉스 - "내가 황제가 될것이고, 내 남편은 페르젠 너뿐이야!" 리퍼 - "이번 생이 아니면 다음생. 그래도 안되면 그 다음생. 그렇게라도 손에 넣고 말겠어. 너의 영혼이 한조각이라도 섞여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