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로 지낸 지 15년째인 지은과 민준. 충동적으로 나선 드라이브 중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온다. -파주나 양평은 손잡으러 가고, 강릉은 키스하러 가는 거래. 하필이면 강릉으로 향하던 두 사람. 친구의 말을 흘려들으려 했지만……. “분위기 파악 되게 못 해, 그렇지?” “왜 헛소리를…….” “겨우 참고 있는데, 기어코 일을 만들어.” 정신을 차리고 보니, 정말 그와 키스하고 있었다. “미, 미쳤니?” “밤새 키스하고 싶어.” #현대물 #친구>연인 #몸정>맘정 #비밀연애 #능글남 #유혹남 #절륜남 #짝사랑남 #순정남 #평범녀 #상처녀 #달달물 #힐링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