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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머무른 자들 시세 웹소설 전체 이용가 총 9화 9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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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돌아가신지 10년이 되었다. 받을 수도 읽을 수도 없는 편지를 쓰며 버텼지만 이젠 한계이다. 죽자. 레터커터를 들고 나온 그녀는 목에 칼을 집어든 순간, 아침에 그녀 앞으로 온 편지가 떠올랐다. 내게 편지가 올 리가 없을텐데, 설마. 그녀는 마음을 바꿔 저택으로 다시 돌아가 수신자 불명의 편지를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