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언제까지나 자신의 곁에 두겠다고 결심했다. 그녀라면 고단하고 외로운 자신의 삶을 보듬어줄 수 있을 것만 같았다. 하지만 그들의 관계는 응원받지 못했고, 세아는 횡령죄라는 누명을 쓰고 연후를 떠나게 된다. 그렇게 3년 뒤, “도망치게 두지 않는다고 했잖아.” 그가 그녀를 찾아냈다. “반갑네. 다시 내 품으로 들어오게 된 걸 축하해.” 연후가 비아냥거리면서 냉소를 머금었다. 세아를 보는 연후의 눈빛이 비장하게 이글거렸다. #현대물 #동거 #재회물 #소유욕/독점욕/질투 #나쁜남자 #절륜남 #후회남 #상처남 #재벌남 #오만남 #능력남 #까칠남 #까칠녀 #상처녀 #순정녀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