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조디 밀러. 신문사 사장. 불에 홀라당 타버린 영지에 새로운 공작이 왔다. 윌 피어스 공작. 나는 이 남자가 무척 수상하다. 처음 봤을 때부터 피를 철철 흘리고 있더라니, 이 남자의 주변에서 자꾸 사건이 발생한다. 네가 코난이야? 데스노트야? 설마, 범인? 가까이 하기엔 위험하고 멀리 하자니 수상한 이 남자를 어째야 할까? “밀러 양은 마치, 사슴 같군요.” 이것은 로맨스? "목숨이 하나라면, 말을 아끼는 편이 좋을 겁니다." 스릴러였어? 봄날에 즐기는 제법 발랄하고 이따금 서늘한 로맨스릴러. #오만과편견#티키타카#중세말고근대#로맨스리럴#설마공작이범인일까 표지 일러스트 : 눈키 (회차 업데이트 전에 표지 바뀌는 거 눈치채셨나요?) youme-blu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