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메뉴 건너뛰고 본문으로 가기
표지 이미지
알림 버튼 트위터
키다리 공작님 진소소 웹소설 전체 이용가 총 13화 13화 무료
조회수 1,117 28 댓글 23

'나의 키다리 공작님, 난 두 발로 일어설 거예요. 당신의 어린 학생은 이제 숙녀가 되었으니.' 제국의 아름다운 공작, 에드윈 페일블루. 부모를 증오하는 그는 어머니를 닮은 여자를 후원한다. 엠마 베이지의 아버지는 그의 목숨을 구하고 죽었으므로. 평민 고아 소녀, 엠마 베이지. 부진한 성적으로 고민하던 그녀에게 키다리 후원자가 나타난다. 그는 엠마 베이지를 가르치고, 보호하고, 성장시킨다. 엠마 베이지는 그로 인해 날개를 펼친다. 발돋움을 한다. 세상 밖으로 나아간다. 그러나 그녀가 일어서자 에드윈은 모순적인 고민에 빠진다. 그는 그녀를 가두고, 숨기고, 소유하고 싶다. 그의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그랬던 것처럼. 결국, 그리도 증오하던 부모의 모습을 닮아가는 것처럼. 아시나요, 공작님. 공작님에게도 상처가 있지요. 공작님은 그 상처를 마주해야 해요. 제가 그러했듯이. 저는 이제 당신의 품에서 떠날 거예요. 당신의 어린 소녀는, 이제 숙녀가 되었으니까. #쌍방성장물 #키다리남주 #상처남 #상처녀 #약키잡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