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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초대 제타 웹소설 전체 이용가 총 35화 2화 무료 33화 유료 (정가/판매가 화당 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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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못한 장소에서 그를 만났다. 그것도 상사와 비서로. “차승우라고 합니다. 앞으로 잘 지내봅시다.” 어렵게 잡은 직장이지만 세희는 그와 같은 공간에 있을 수 없었다. “손에 든 건 혹시 사직서입니까?” “…….” “표정을 보니 맞는 모양이네요. 근데 어쩝니까, 난 사직서를 아직 받을 생각이 없는데.” “저보다 더 유능한 비서들이 많으니…….” “무책임하네요. 내가 호되게 일 시킬까 봐 미리 겁먹고 도망가는 겁니까?” “…….” “비겁하게 도망가는 건 7년 전과 똑같네요.” 7년이라는 시간은 그를 무서우리만치 차갑게 만들어 놓았다. “착각하지 말아요. 내가 신 비서를 그만두지 못하게 하는 건 신 비서가 뛰어나서가 아니라 당장 내가 불편해서 그러는 거니까.” 사직서를 낚아채 간 승우는 손에 든 사직서를 일그러뜨렸다. ‘또 도망치려고? 그렇겐 안 되지.’ #현대물 #소유욕 #첫경험 #신파물 #재회물 #첫사랑 #집착남 #순정남 #상처남 #절륜녀 #순정녀 #순수녀 #상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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