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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과 진실의 경계 아몬드 숲 웹소설 전체 이용가 총 42화 3화 무료 39화 유료 (정가/판매가 화당 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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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잘됐다.” “뭐가요?” “사람들이 모르는 게 나으니까.” “그러니까 뭘요?” “상요야.” “예…… 헉.” “이렇게 불러도 돼?” 와, 이 선배님 진짜 뭐지? 인상 쓴 상요가 시윤의 얼굴 곳곳을 훑었다. 천시윤 선배님이 맞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었다. “왜 그렇게 봐.” “뭔가 이상해서요. 왠지 내가 알던 선배님이 아닌 느낌?” “내가 말했잖아.” 볼이 솟아오르도록 웃던 시윤이 상요의 어깨를 살짝 그러쥐었다. 그는 고개를 내리고 움찔거리는 그녀의 귀에 속삭이듯 말했다. “마음이 달라져서 그렇다고.” 귓가에 따스한 숨결과 미약한 웃음소리가 섞여들며 정신을 혼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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